이천배드민턴대회20
22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열린 '2017년 제8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 동호인배드민턴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언더 클리어를 하고 있다. /취재반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셔틀콕 대향연인 '2017년 제8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 동호인배드민턴대회'가 21일과 22일 양일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내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회 중 최대 규모인 일반 726팀(1팀 2명)과 자강조(엘리트) 10팀,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가해 지역과 소속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대 연령의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 160여 개 팀이 참가해 생동감 넘치는 최강의 스매싱을 선보였다.

대회 첫날인 21일 연령대와 기량별로 나눠 펼쳐진 일반부 혼합복식 경기 20대 D조에서는 이윤주· 이원섭 (안성 조은 )조가, 30대 A조에서는 정대식· 이성수(이천 이마스터)조가, 30대 B조에서는 곽병은·허기숙(이천 이마스터)조가, 30대 D조는 김신애· 김덕현(원주 영서)조가, 40대 C조에서는 홍석행· 장미라(이천 이천클럽)조가, 40대 D조는 이재일· 나부희(제주 제주연합)조가, 또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 2회째 편성된 45이상 B조는 곽경희 ·진정희(배즐사)조가, C조는 양상준·배정혜(여주 여주협회)조가, D조는 이영미·권혁용(충주 번개민턴)조가, 50대 B조는 정광손 ·조인자(원주 중앙클럽)조가, 60대 A조는 전동천·이희수(서울 수도클럽)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엘리트와 함께한 준자강전에서는 강병수· 윤여숙(민턴매니악&테크니스트인세븐 )조가, 특히 올해 처음으로 편성된 청년팀 E1에는 김성일·이용진(이천 서희)조가 우승했다.

남자복식 50대 D조에서는 최부길· 박태규(이천 이천클럽)조가, 60대 A조에서는 길광섭·전동천(서울 수도클럽)조가, 70대 A조에서는 김경출· 김재영(이천 시민클럽)조가, 장년 E1에는 김홍기·윤병이(이천 북샘)조가, 청년 E1은 유유근·박진재(이천 아리클럽)조가 각각 정상에 올랐고, 여자복식 40대 D1에서는 신현아·이금순(이천 증포클럽)조가, 60대 C조에서는 이재옥· 김진영(서울 수도클럽) 조가 각각 정상에 올라 라켓의 주인공이 됐다.

2일 차인 22일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조병돈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사장,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직무대행과 시의원,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 윤두진 이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조병돈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2천여 동호인 및 가족의 이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대회가 개인·지역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길 바란다"며 "임금님표 이천 쌀을 꼭 챙겨가셔서 쌀 고장의 진미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반

※ 전체 경기결과는 홈페이지 경기결과 공지(www.badmintongame.co.kr 전국배드민턴대회) 참고.

■ 취재반 = 박승용 부장, 서인범 차장, 양동민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김종택 부장(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