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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사우동 시대 마감=김포교육지원청이 4일부터 김포시 운양동 신청사에 입주해 김포미래교육을 열어 간다.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김정덕)이 최근 김포시 운양동 신청사 이전을 마치고 4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1983년 사우동에서 개청한 이래 35년여 만이다.

신청사는 7천㎡ 부지에 전체면적 5천383㎡,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이뤄졌다. 사우동 옛 청사는 김포시의 성장을 감당하기에 턱없이 열악한 시설로 직원들과 민원인들의 불편이 극심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청사 이전으로 급증하는 교육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덕 교육장은 전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희망찬 미래 교육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 신청사 개청식은 이달 13일께 열릴 예정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