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를 제외한 화성시와 평택시 등 2곳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다시 지정되고 울산 남구, 전남 무안군 등 2곳은 제외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1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곳, 지방 22곳 등 총 28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분양 증가에 따라 관리지역이 2곳 늘고, 2곳은 미분양 감소로 제외되면서 전달과 비교해 전체 숫자는 변함이 없다. 4월 말 기준 미분양 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8천363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5만9천583호의 약 64%를 차지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 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하며 받지 않으면 추후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자세한 사항은 HUG 홈페이지와 콜센터(1566-9009), 전국 각 영업 지사 등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