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인천서점'서 개최
교감으로 용기주는 작품
진솔한 대화 나누는 자리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5일 오후 6시30분 인천아트플랫폼 내 인천서점에서 최근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의 소설인 '진이, 지니'(은행나무 刊)의 저자 정유정(사진)을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정유정 작가와 진행을 맡은 최재봉 한겨레신문 문학전문기자가 관객과 함께 '진이, 지니'에 대해 진솔하고도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정유정 작가가 3년 만에 선보인 신작 장편소설 '진이, 지니'는 인간과 가장 흡사한 DNA를 가진 영장류 보노보와 영장류연구센터 사육사가 주고받는 교감을 깊이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따스하고, 다정하고, 뭉클한 교감의 서사를 통해 고통스러운 삶을 마주할 용기를 전해준다. (6월14일자 12면 보도)
정유정 작가는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내 심장을 쏴라'로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7년의 밤', '28', '종의 기원'은 주요 언론과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영미권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핀란드, 중국, 일본, 브라질 등 해외 20여개국에서 번역 출판되면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