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빈곤율이 전국 시도 평균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경기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상대 빈곤율은 19.1%로 전국 평균(15%)을 웃돌았다. 상대 빈곤율은 소득이 중위소득의 50% 미만인 계층이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시군별로는 연천군(43.7%), 가평군(40.9%), 안성시(34.7%), 여주시(33.7%), 양평군(31.0%) 등 주로 농촌 지역의 상대 빈곤율이 높았다.
반면 오산시(13.5%), 성남시(15.6%), 시흥시(17.8%), 군포시(17.2%), 안양시(15.2%) 등 도시지역은 비교적 낮았다.
특히 남양주시(28.0%)와 평택시(25.4%) 빈곤율은 다른 도농복합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왔다. 가구 유형별로는 노인(47.7%), 장애인(47.2%), 1인 가구(48.5%) 빈곤율이 심했다.
노인가구(65세 이상 노인이 1명 이상 함께 거주) 중 빈곤율이 가장 높은 유형은 노인 혼자 사는 홀몸노인 가구(74.9%)로 매우 심각한 빈곤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경기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상대 빈곤율은 19.1%로 전국 평균(15%)을 웃돌았다. 상대 빈곤율은 소득이 중위소득의 50% 미만인 계층이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시군별로는 연천군(43.7%), 가평군(40.9%), 안성시(34.7%), 여주시(33.7%), 양평군(31.0%) 등 주로 농촌 지역의 상대 빈곤율이 높았다.
반면 오산시(13.5%), 성남시(15.6%), 시흥시(17.8%), 군포시(17.2%), 안양시(15.2%) 등 도시지역은 비교적 낮았다.
특히 남양주시(28.0%)와 평택시(25.4%) 빈곤율은 다른 도농복합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왔다. 가구 유형별로는 노인(47.7%), 장애인(47.2%), 1인 가구(48.5%) 빈곤율이 심했다.
노인가구(65세 이상 노인이 1명 이상 함께 거주) 중 빈곤율이 가장 높은 유형은 노인 혼자 사는 홀몸노인 가구(74.9%)로 매우 심각한 빈곤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