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차량의 단속과 동시에 차적 조회, 과태료 용지 우편발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광주시가 구축·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3일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차량이 신고·단속되면 자동차 정보관리,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우편발송시스템 등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차적 조회부터 과태료 부과, 우편발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해당 업무를 수행하고자 전담공무원 1명이 사실관계 확인 및 과태료 부과 등 매달 평균 300여건에 이르는 업무를 일일이 수기로 입력해야했다. 하지만 이 시스템 도입으로 시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관련 업무처리 시간이 기존보다 33%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진 만큼 업무단축 시간을 현장단속 시간으로 활용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광주]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차량 차적조회·과태료 '원스톱 처리'
광주시, 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입력 2019-12-03 20:04
지면 아이콘
지면
ⓘ
2019-12-04 11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