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맞춤박물관이 13일부터 내년 5월까지 '안성 도기동 산성, 백제와 고구려의 만남'을 주제로 기획전을 연다.
11일 안성맞춤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사적 제536호로 지정된 안성 도기동 산성을 주제로 그동안 역사 학계의 조사와 성과를 정리해 도기동 산성의 변화상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기동 산성은 4~6세기 사이 백제가 축조해 사용해오다 475년 장수왕의 남진정책 당시 고구려가 빼앗아 수개축해 사용한 삼국시대 목책성(木柵城)이다.
학계에서는 목책 구조가 잘 남아 있어 고대 성곽 구조 연구 자료로 주목되며 한강 이남지역에서의 고구려의 영역 확장과 남진 경로를 재구성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시 구성은 시간순에 따라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구성되며 안성 도기동 산성과 도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80여 점도 전시된다.
또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성곽 구조를 재현한 대형 모형과 3D 복원 영상을 제작해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안성맞춤박물관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안성시민들은 물론 국민 모두가 안성 도기동 산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획전의 개막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안성맞춤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전시 연계 행사로 같은 날 오후 1시30분부터 안성맞춤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안성 도기동 산성 및 도기동 고분군의 유구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한편 안성맞춤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운영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성맞춤박물관(031-676-4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11일 안성맞춤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사적 제536호로 지정된 안성 도기동 산성을 주제로 그동안 역사 학계의 조사와 성과를 정리해 도기동 산성의 변화상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기동 산성은 4~6세기 사이 백제가 축조해 사용해오다 475년 장수왕의 남진정책 당시 고구려가 빼앗아 수개축해 사용한 삼국시대 목책성(木柵城)이다.
학계에서는 목책 구조가 잘 남아 있어 고대 성곽 구조 연구 자료로 주목되며 한강 이남지역에서의 고구려의 영역 확장과 남진 경로를 재구성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시 구성은 시간순에 따라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구성되며 안성 도기동 산성과 도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80여 점도 전시된다.
또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성곽 구조를 재현한 대형 모형과 3D 복원 영상을 제작해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안성맞춤박물관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안성시민들은 물론 국민 모두가 안성 도기동 산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획전의 개막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안성맞춤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전시 연계 행사로 같은 날 오후 1시30분부터 안성맞춤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안성 도기동 산성 및 도기동 고분군의 유구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한편 안성맞춤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운영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성맞춤박물관(031-676-4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