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독립야구단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창단
광주시는 10일 독립야구단 '스코어본 하이에나들'과 연고지 사용 승인식을 가졌다. /광주시 제공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독립야구단이 광주시를 연고지(3월10일자 16면 보도=광주시, 독립리그 품고 '야구 메카' 발돋움)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광주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동헌 광주시장과 임일혁 시의회 의장, 이은희 독립야구단 구단주, 송진우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독립야구단 연고지 사용 승인식'을 진행했다.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독립야구단은 오는 4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간 대장정을 펼치는 경기도 독립야구리그(6개팀)에 참가하며, 광주시 연고지와 시 마크를 사용하게 된다.

신 시장은 "선수들에게 부활의 재도전과 기회의 사다리를 열어준 구단주와 송진우 감독께 감사하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프로리그에 다시 진출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