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전 대통령실 실장이 5일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나섰다.
5일 임 예비후보는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기교육에 희망의 나무를 심는다는 마음으로 식목일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기재부 과장 시절 공무원을 그만두고 출마해 16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임 예비후보는 성남에서만 내리 3선 의원을 지내고 보수정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통령실 실장을 맡았다. 한경대학교 총장을 거쳐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총괄상황본부장으로 일했고, 최근까지 대통령 당선인의 특별고문으로 일했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특별고문 사임 입장을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인수위 활동에 잡음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특별고문직을 내려 놓았다. 교육감 선거는 정치 선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군에 이름을 오르내린 임 예비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의 최측근으로부터 최근까지 도지사 출마를 권유받았다고 전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번 주까지도 권성동·정진석 의원이 도지사 출마를 권유했다"면서도 "정치는 30~40대 젊은 층이 이끌고 나가는 것이 맞다. 제가 40대에 기재부 과장을 그만두고 선거에 출마했을 때도 정치판은 60대가 주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사회의 주축은 저와 같은 40대였다. 기재부 과장 출신으로 무모한 도전이라는 평가도 받았지만 사회가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었기에 (당시)출마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괄상황본부장을 맡았던)선대본에서도 82년생부터 87년생의 30대에게 주요 보직을 맡겼다. 선대본이 개편되긴 했지만 이들이 계속 선거 전반을 이끌어 나갔다. 사실 내각, 청와대, 인수위까지 경험을 갖춘 인물은 (당선인 측에서)저 밖에 없었지만 당선인에게도 젊은 층을 중용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임 예비후보는 경기도교육감 선거 도전 이유로도 '경험'을 꼽았다. 그는 "저만큼 많은 공직을 거친 사람도 드물 것"이라면서 "정치는 젊은 층이 이끌어 나가야 하지만 교육 현안은 풍부한 경험이 바탕이 돼야 첨예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제가 가진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교육에 희망 나무를 심겠다"고 교육감 선거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특별고문 사임 입장을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인수위 활동에 잡음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특별고문직을 내려 놓았다. 교육감 선거는 정치 선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군에 이름을 오르내린 임 예비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의 최측근으로부터 최근까지 도지사 출마를 권유받았다고 전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번 주까지도 권성동·정진석 의원이 도지사 출마를 권유했다"면서도 "정치는 30~40대 젊은 층이 이끌고 나가는 것이 맞다. 제가 40대에 기재부 과장을 그만두고 선거에 출마했을 때도 정치판은 60대가 주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사회의 주축은 저와 같은 40대였다. 기재부 과장 출신으로 무모한 도전이라는 평가도 받았지만 사회가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었기에 (당시)출마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괄상황본부장을 맡았던)선대본에서도 82년생부터 87년생의 30대에게 주요 보직을 맡겼다. 선대본이 개편되긴 했지만 이들이 계속 선거 전반을 이끌어 나갔다. 사실 내각, 청와대, 인수위까지 경험을 갖춘 인물은 (당선인 측에서)저 밖에 없었지만 당선인에게도 젊은 층을 중용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임 예비후보는 경기도교육감 선거 도전 이유로도 '경험'을 꼽았다. 그는 "저만큼 많은 공직을 거친 사람도 드물 것"이라면서 "정치는 젊은 층이 이끌어 나가야 하지만 교육 현안은 풍부한 경험이 바탕이 돼야 첨예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제가 가진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교육에 희망 나무를 심겠다"고 교육감 선거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