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지자체가 손을 잡고 중소기업의 제조물배상책임(PL) 리스크 해소를 위해 나섰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임승종)에 따르면 올해 파주시는 2천만원, 포천시는 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각 지역 소재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중앙회 PL단체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의 20%를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주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물 제조·유통·판매 사고를 보장해주기 위해 1999년 8월부터 국내 최초 PL단체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보험설계사 영업비용을 없애고 공동구매 방식으로 단체 가입해 일반 손해보험사 대비 20~28%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 보장 조건을 제공한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