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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의정부시의회 이계옥·조세일·권안나 의원과 고산신도시연합회가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2022.11.11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의정부시의회 이계옥·조세일·권안나 의원과 고산신도시연합회는 11일 오후 간담회를 열고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고산신도시연합회 측의 요청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안을 주제로 지역구 시의원과 주민 간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물류센터 백지화, 광역교통 개선대책 등에 대한 질문을 준비해 온 주민들은 시의원들에게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주민과 시의원들은 고산지구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그러면서 지난 지방선거 이후 소통이 적었음에 서로 공감하고, 앞으로 정례 또는 수시로 만남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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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의정부시의회 이계옥·조세일·권안나 의원과 고산신도시연합회 주민들이 간담회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11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이계옥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의문과 오해가 해소됐길 바란다"며 "항상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세일 의원은 "송산권에 산재한 현안들이 시민 뜻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시 집행부와 협치할 것"이라면서 "때로는 응원하고 때로는 견제하면서 시민의 대표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안나 의원은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계속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특히 물류센터 백지화 문제는 끝까지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