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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호(56) 전 의정부시체육회 부회장. 12일 오후 6시까지였던 민산2기 의정부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 송 전 부회장이 단독으로 등록하면서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됐다. /의정부시체육회 제공
민선2기 의정부시체육회장에 송명호(56) 전 부회장이 무투표로 사실상 당선됐다.

시체육회와 의정부시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였던 후보 등록 기간 동안 송 전 부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시선관위는 오는 22일 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송 부회장을 당선자로 결정하면, 확정 공고를 할 예정이다.

앞서 시체육회장에는 이명철 현 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인물이 물망에 올랐으나, 모두 출마를 포기했다. 이 회장과 송 전 부회장은 신뢰가 두터운 사이로 알려졌다.

의정부 출신의 송 전 부회장은 의정부공고를 졸업해 의정부공고 총동문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송림 라이온스 회장, 발곡고 운영부위원장, 신곡2동 주민자치위원 등을 맡고 있다.

민선2기 체육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2026년까지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