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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은 6일부터 31일까지 교보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퀴즈 이벤트를 벌이고, 참여자 중 5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경찰이 교보문고와 협업해 진행하는 학교폭력 예방 온라인 이벤트 화면.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청장·이문수)이 3월 신학기를 맞아 대형 서점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6일부터 31일까지 교보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퀴즈 이벤트를 벌이고, 참여자 중 5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코로나19로 감소했던 학교폭력 신고 건수가 최근 2년 동안 계속 증가했으며, 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는 것에 착안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경찰은 이벤트를 통해 교보문고 온라인 홈페이지를 찾는 청소년에게 신종 학교폭력 유형, 학교전담경찰관(SPO) 제도 및 역할, 학교폭력 신고번호(117) 등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학기 초, 학교폭력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또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