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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향해' 지난 25일 오전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에서 열린 '2023 과천시·경인일보 생활체육 전국 배드민턴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취재팀

전국 생활체육 배드민턴 전국 최강자를 가리는 '2023 과천시 경인일보 생활체육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과천시와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 과천시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 관문실내체육관,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79개 종목, 500여개팀, 1천여 명이 참여해 자웅을 겨뤘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와 마스크 착용 조치 완화 등 코로나19에서 보다 자유로워지면서 올해 대회는 지난해 대회보다 참여 인원이 2배가량 늘었다. 화성시와 안산시, 안양시, 수원시 등 도내 시군 소속 선수들은 물론 과천시와 자매도시인 강원 동해시를 비롯해 서울시, 인천시, 대전시, 횡성군 등 전국 각지의 동호인들도 함께했다.



500여개팀·1천여 동호인 자웅 겨뤄
마스크 완화 등 참가자 2배가량 늘어
도내 시·군… 서울·대전서도 참여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대회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회에 참여한 한 동호인은 "전국 규모 대회가 과천시에서 열리게 돼 참여했는데 이런 대회가 올해는 많이 열렸으면 한다"고 말했고 또 다른 동호인도 "전국 대회가 열리면 다른 지역에서 참여한 선수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기회가 만들어지기도 한다"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동호인들은 자신들의 경기가 끝났더라도 경기장에 남아 함께 운동하는 팀 동료들을 응원하는 등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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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가 강한 스매싱을 날리고 있다. /취재팀

지난 25일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정정균 과천시체육회장, 김진웅 과천시의회의장, 우윤화·윤미현·황선희·이주연 시의원,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신 시장은 환영사에서 "과천시민회관, 관문실내체육관, 청소년수련관 등 3곳에서 대회를 치르게 되는데 대회를 준비해주신 배드민턴협회와 시체육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회에 참여하신 동호인 여러분들 좋은 성적 내길 바라며 과천에서 좋은 추억들 많이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 사장도 대회사에서 "이틀 간의 열전에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선수 간 따뜻한 정을 나눈다면 멋진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끝까지 안전에 유의하면서 즐겁게 치러지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선수로도 참여한 김진웅 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인일보 대회가 지난해 코로나19 탓에 11월에 치러졌는데 지난해보다 선수단 참가 인원이 늘어난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지난 동해 무릉대회에 참석해 전국대회 첫 승을 하고 오늘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1승을 위해 열심히 해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정균 시체육회장도 "멀리서 오신 선수단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좋은 추억들을 쌓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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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경인일보 생활체육 전국 배드민턴대회' 개막식에서 신계용 과천시장,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정정균 과천시체육회장,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취재팀

개회식에선 선수대표 선서와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김치냉장고, 대형TV, 의류건조기, 세탁기, 청소기 등 경품 추첨 행사가 열려 동호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취재팀

※전체 경기결과는 전국배드민턴대회(http://www.badmintongame.co.kr)·경인일보 홈페이지(www.kyeongin.com) 참조

 

※원본사진 다운로드

과천_배드민턴대회.zip 


■취재팀=이석철 중부권 취재본부장, 신창윤 부장, 송수은 차장, 이원근 차장(이상 지역사회부), 이지훈 기자(사진부), 강승호 차장, 김동현 기자(이상 디지털콘텐츠센터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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