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협약 내용을 두고 갈등을 빚다 총파업을 이어온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노동조합(3월6일자 8면 보도=5년째 노사 갈등에 무기한 파업… 의정부장애인복지관 운영 차질)과 사측 법인의 협상이 5년 만에 타결됐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경기본부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지회는 27일 의정부시청 앞 천막 농성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과 합의해 전면 파업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노사가 합의해 그동안 쟁점이었던 회계직원의 조합원자격을 인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지금까지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노조는 이어 "특히 시민단체와 노동단체로 구성된 시민대책위의 연대와 의정부시장의 중재노력,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의 노력이 문제를 푸는데 일조했다"며 "농성 기간 천막으로 인한 통행 불편을 감수해 준 시민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노조는 복지관을 수탁해 운영하고 있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2019년 10월부터 단체협약 협상을 벌여왔다. 협상 시작 후 43차 교섭이 있었으며, 중간에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결렬 및 10여 차례의 월 1회 파업이 있었다. 노사 양측은 회계직원의 조합원 자격 부여 등의 쟁점으로 평행선을 달려왔지만,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한 지 20여 일 만에 사측이 한 발 물러서면서 합의에 이르렀다. 지난 3월2일 총파업 시작과 함께 의정부시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해 온 노조는 이날 천막을 철거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경기본부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지회는 27일 의정부시청 앞 천막 농성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과 합의해 전면 파업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노사가 합의해 그동안 쟁점이었던 회계직원의 조합원자격을 인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지금까지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노조는 이어 "특히 시민단체와 노동단체로 구성된 시민대책위의 연대와 의정부시장의 중재노력,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의 노력이 문제를 푸는데 일조했다"며 "농성 기간 천막으로 인한 통행 불편을 감수해 준 시민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노조는 복지관을 수탁해 운영하고 있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2019년 10월부터 단체협약 협상을 벌여왔다. 협상 시작 후 43차 교섭이 있었으며, 중간에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결렬 및 10여 차례의 월 1회 파업이 있었다. 노사 양측은 회계직원의 조합원 자격 부여 등의 쟁점으로 평행선을 달려왔지만,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한 지 20여 일 만에 사측이 한 발 물러서면서 합의에 이르렀다. 지난 3월2일 총파업 시작과 함께 의정부시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해 온 노조는 이날 천막을 철거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