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가 칸막이를 없애고 부서별 업무 효율을 높이는 공간 혁신을 시도한다.
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간 혁신 시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청사 내 복도 및 로비 이동 통로를 소통과 정보제공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시는 최근 로비에 있는 시민갤러리를 확장하고 별관 2층 복도에 다목적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시민에게 열린 행정을 구현한다는 의미로 부서별 사무실에 있던 폐쇄적 철제문 42개를 개방적인 유리문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오는 6월부터는 신관 3층 공간을 대대적으로 재편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간 혁신 시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청사 내 복도 및 로비 이동 통로를 소통과 정보제공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시는 최근 로비에 있는 시민갤러리를 확장하고 별관 2층 복도에 다목적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시민에게 열린 행정을 구현한다는 의미로 부서별 사무실에 있던 폐쇄적 철제문 42개를 개방적인 유리문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오는 6월부터는 신관 3층 공간을 대대적으로 재편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공간 혁신 시범 사업 일환
직급 구분 없는 수평적 배치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벽체는 모두 철거하고, 업무 관련성이 높은 부서를 재배치해 협업과 소통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께에는 경제일자리국의 일부 부서(기업경제과·일자리정책과·청년정책과)와 균형개발추진단(균형개발과·투자사업과·도시재생과)가 이곳에 모여 반환 공여지 개발, 기업유치,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개편되는 신관 3층 공간은 개방형 사무공간 환경에서 직급 구분없는 수평적 자리 배치를 할 예정이다. 크고 작은 회의실과 집중업무실, 보안 유지를 위한 폰룸과 휴게 라운지 등 지원시설도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청사 공간을 효율적이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어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로 도약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청사에 유휴 공간은 줄이고 공간별 활용도를 높여 소통과 협업 공간을 지속적으로 추가·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직급 구분 없는 수평적 배치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벽체는 모두 철거하고, 업무 관련성이 높은 부서를 재배치해 협업과 소통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께에는 경제일자리국의 일부 부서(기업경제과·일자리정책과·청년정책과)와 균형개발추진단(균형개발과·투자사업과·도시재생과)가 이곳에 모여 반환 공여지 개발, 기업유치,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개편되는 신관 3층 공간은 개방형 사무공간 환경에서 직급 구분없는 수평적 자리 배치를 할 예정이다. 크고 작은 회의실과 집중업무실, 보안 유지를 위한 폰룸과 휴게 라운지 등 지원시설도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청사 공간을 효율적이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어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로 도약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청사에 유휴 공간은 줄이고 공간별 활용도를 높여 소통과 협업 공간을 지속적으로 추가·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