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설 예정인 BMW 연구개발(R&D)센터가 착공했다고 8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청라 인천하이테크파크(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부지 5천295㎡에 BMW R&D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완공은 2024년 목표다.

BMW R&D센터는 독일 본사와 함께 자율주행, 커넥티비티(연결성), 전기화 기술을 교류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연구하게 된다. 제품 개발은 물론 시험·검사 등을 수행할 테스트 시설까지 갖출 예정으로, 전문 인력 확대에 따른 국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와 함께 건립되는 테스트 랩 시설에는 차량 인증과 전동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별도의 공간과 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