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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공영애 의원이 고령친화도시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화성시의회 제공

공영애 화성시의회 의원이 고령친화도시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공 의원은 28일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 및 인프라 구축, 서비스등이 조성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 및 실천방향을 조속히 마련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공 의원은 "화성시의 노인 인구는 9만명이다. 총 인구대비 약 10%로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이에 우리 화성시도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고민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노인들이 건전하고 안정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는 시민의 노후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 의원은 '노인기본조례'를 발의했고, 이를 기준으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실천방향을 마련해 노인들이 전 세대와 소통하고 함께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공 의원은 향남출신으로 수원여고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기도의원을 거쳐 현재 화성시의회 재선의원이다. 지난 1월부터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를 맡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