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가 효과적인 시정홍보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최근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포시 홍보효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17일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은 김포시를 대외에 알리는 효과적인 홍보방안으로 TV프로그램 활용(24.8%)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김포는 앞서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와 MBC '구해줘 홈즈', EBS '건축탐구 집' 등 다수의 교양·예능프로그램에서 다뤄지며 도시의 숨은 매력이 소개된 바 있는데 이 같은 방송을 접해본 시민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김포 널리 알릴 효과적인 홍보방안 등 질문
男 '방송프로그램 활용', 女 'SNS 운영' 꼽아
주된 뉴스접촉 경로는 '네이버 뉴스' 압도적
"시민 의중 반영해 예산집행방향 기획할 것"
SNS 운영(20.4%)이 뒤를 이었다. TV프로그램뿐 아니라 인터넷상 재생산과 지속노출이 가능한 SNS 콘텐츠에도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이 가운데 남성은 TV프로그램 활용을, 여성은 SNS 운영을 첫손에 꼽았다.
'김포의 가치 대외적 확산을 통한 50만 대도시로서의 이미지 전환'이라는 민선8기 홍보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어떤 언론매체가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TV(53.3%)라고 답했다. 중앙일간지·경제지(17.4%)와 지역인터넷신문(10.6%)이라고 답한 이들도 있었다.
김포시민들의 주된 뉴스접촉 경로는 '네이버 뉴스'(50.7%)가 압도적이었고 '다음 뉴스'(12.8%)와 '기타포털'(9.1%) 등 대부분 포털에 의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보예산이 어떻게 사용돼야 할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46.7%가 '신뢰와 인지도 높은 매체'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가능한 많은 매체에 공정한 집행'을 해야 한다는 응답은 38.8%였다.
가장 효과적인 광고형태로는 'TV광고'(38.7%)가 많은 답변을 얻었고 '다중이용시설 영상광고'(20%)와 SNS광고(18.6%) 순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에서는 TV광고라는 답이 많았으나 18~29세 연령대는 다중이용시설 영상광고, 30대는 SNS 광고를 선택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의 광고주인 시민에게 직접 물어 홍보예산 집행의 기준과 방향으로 삼고자 조사를 추진했다"며 "김포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많이 알리겠다는 취지에 공감해주시고 성실히 답해주신 시민들의 의중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홍보정책 및 예산집행 방향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포시에 근간을 둔 풀뿌리 언론사들은 시민과의 세세한 소통에 있어 동반자이며, 이에 지역정론지 진흥의 역할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 19일~20일 김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무작위 생성 및 추출 방식으로 표집해 유선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4.4%p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은 김포시를 대외에 알리는 효과적인 홍보방안으로 TV프로그램 활용(24.8%)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김포는 앞서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와 MBC '구해줘 홈즈', EBS '건축탐구 집' 등 다수의 교양·예능프로그램에서 다뤄지며 도시의 숨은 매력이 소개된 바 있는데 이 같은 방송을 접해본 시민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김포 널리 알릴 효과적인 홍보방안 등 질문
男 '방송프로그램 활용', 女 'SNS 운영' 꼽아
주된 뉴스접촉 경로는 '네이버 뉴스' 압도적
"시민 의중 반영해 예산집행방향 기획할 것"
SNS 운영(20.4%)이 뒤를 이었다. TV프로그램뿐 아니라 인터넷상 재생산과 지속노출이 가능한 SNS 콘텐츠에도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이 가운데 남성은 TV프로그램 활용을, 여성은 SNS 운영을 첫손에 꼽았다.
'김포의 가치 대외적 확산을 통한 50만 대도시로서의 이미지 전환'이라는 민선8기 홍보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어떤 언론매체가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TV(53.3%)라고 답했다. 중앙일간지·경제지(17.4%)와 지역인터넷신문(10.6%)이라고 답한 이들도 있었다.
김포시민들의 주된 뉴스접촉 경로는 '네이버 뉴스'(50.7%)가 압도적이었고 '다음 뉴스'(12.8%)와 '기타포털'(9.1%) 등 대부분 포털에 의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보예산이 어떻게 사용돼야 할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46.7%가 '신뢰와 인지도 높은 매체'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가능한 많은 매체에 공정한 집행'을 해야 한다는 응답은 38.8%였다.
가장 효과적인 광고형태로는 'TV광고'(38.7%)가 많은 답변을 얻었고 '다중이용시설 영상광고'(20%)와 SNS광고(18.6%) 순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에서는 TV광고라는 답이 많았으나 18~29세 연령대는 다중이용시설 영상광고, 30대는 SNS 광고를 선택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의 광고주인 시민에게 직접 물어 홍보예산 집행의 기준과 방향으로 삼고자 조사를 추진했다"며 "김포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많이 알리겠다는 취지에 공감해주시고 성실히 답해주신 시민들의 의중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홍보정책 및 예산집행 방향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포시에 근간을 둔 풀뿌리 언론사들은 시민과의 세세한 소통에 있어 동반자이며, 이에 지역정론지 진흥의 역할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 19일~20일 김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무작위 생성 및 추출 방식으로 표집해 유선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4.4%p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