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영찬 전 시의원 총선 출마기자회견 사진
국민의힘 이영찬 전 시의원이 내년 4월에 열리는 총선에서 안성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23.12.11/경인일보

 


국민의힘 이영찬 전 시의원이 4선 국회의원인 김학용 의원이 쌓아놓은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전 의원은 11일 안성의 한 거피숍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안성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정치가 바로서야 나라가 건강해진다”며 “앉아서 누리는 정치는 과감하게 타파하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과 함께하는 시민정치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 의원은 “안성에서 나고 자란 정치인으로서 안성의 미래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어떻게 해야 더 발전할 수 있을 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품격 있는 정치’하는 기치와 ‘되게 하라’라는 정치 철학을 토대로 시민이 만족하는 정치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작으로 이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저를 선택해주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차별 없는 사회’와 ‘진영논리와 당리당략을 벗어나 안성을 위한 정치의 장’,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