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의회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관련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는 지난 28일 제2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앞서 시의회는 제311회 임시회에서 관내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관련 부실공사 의혹을 규명하고 부적절한 부분을 시정·개선해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김선옥·이건섭·김진영·이상훈 의원으로 하수관로정비 특위를 구성했다.
이날 하수관로정비 특위는 행정사무조사를 위해 조사 대상기관에 2015년도, 2018년도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관련 자료 7건을 다음달 12일까지 제출하고 관련 사항을 보고할 것를 요구했다.
하수관로정비 특위가 요구한 주요 서류제출 목록은 ▲2015년도·2018년도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계획서 ▲최초계약서 ▲변경계획서 ▲작업일지 ▲시행사 및 하청업체 관련 정보 ▲사업구간 준공 CCTV 등 영상·사진자료 등으로 특위는 다음달 19일 제3차 회의에서 시흥시 맑은물사업소장과 하수관리과장으로부터 관련 사항 보고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