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박성민 전 최고위원. / 박성민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사고 지역이 된 경기 용인정 지역구에 박성민 전 최고위원이 총선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박성민 전 최고위원은 10일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 경기 용인정 지역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인은 제가 처음 정치를 시작한 곳이고, 초중고를 나와 20년 넘게 나고 자란 곳이기도 해서 정치를 본격적으로 한다면 여기서 하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다”면서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정공법으로 고향인 용인을 적었다. 당에서 어떤 결정을 하든 존중하고 상의할 부분은 하면서 준비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1996년생인 박성민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 용인정 지역위원회 대학생 위원장으로 정치에 입문해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청년대변인, 지명직 최고위원, 청와대 대통령실 청년비서관에 임명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