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I-DMC 조감도
의정부시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에 YG와 네이버, 넥슨 등이 참여하는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가 조성된다. 조성 예정인 의정부 실감형 디지털미디센터(I-DMC)의 모습.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내에 YG와 네이버, 넥슨 등이 참여하는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가 조성된다.

시는 22일 (주)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YN Culture and Space)와 ‘의정부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 조성·운영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YN Culture and Space)는 YG 엔터테인먼트, 네이버(Naver), 넥슨(NEXON), 엔피(NP), 위지윅 스튜디오(WYSIWYG STUDIOS) 등 5개사가 국내 최고의 콘텐츠 제작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영상제작 전문 스튜디오 설계·개발, 프로덕션 신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 I-DMC에는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볼류메트릭(Volumetric), 모션캡쳐(Motion Capture) 등이 가능한 첨단 촬영시설이 완비된 스튜디오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 전문 기술 인력을 토대로, 특수효과를 필요로 하는 블록버스터급 글로벌 OTT향 컨텐츠 제작도 가능한 스튜디오도 지향한다.

시는 단순 제작시설 유치를 넘어 의정부시의 영상 산업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에 의미를 부여했다.

의정부 I-DMC 협약식
의정부시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에 YG와 네이버, 넥슨 등이 참여하는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가 조성된다. 22일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유해민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YN Culture and Space) 대표가 ‘의정부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 조성·운영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2 /의정부시 제공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시장, 부시장, 시 균형개발추진단장, 시의회 의장, (주)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YN Culture and Space)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K-컬쳐 영상촬영 특화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