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4년3개월간 동결해 온 마을버스 요금을 내달 1일부터 성인 기준 100원씩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산시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사용 시 성인 기준 1천350원에서 1천450원으로 100원(7.4%), 청소년은 950원에서 1천10원으로 60원(6.3%), 어린이는 680원에서 730원으로 50원(7.4%) 각각 인상된다.
현금 이용 시 성인은 1천400원에서 1천500원(7.1%), 청소년 1천원에서 1천100원(10.0%), 어린이 700원에서 800원(14.3%) 등으로 정액 100원씩 오른다.
시 관계자는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운송업체 경영난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오산지역에서는 16개 노선에 35대의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오산시, 4년 동결 마을버스 요금 내달부터 '성인기준 100원' 인상
입력 2024-02-20 19:35
지면 아이콘
지면
ⓘ
2024-02-21 9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