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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영운 화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열린 ‘동탄비전 선포식’에서 지지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3.16 /공영운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화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동탄비전 선포식-내가 꿈꾸는 동탄’을 시작으로 총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동탄비전 선포식에는 송옥주(화성갑) 국회의원과 권칠승(화성병) 국회의원, 전용기(화성정 예비후보) 국회의원 등 민주당 화성지역 출마자 전원과 각 세대를 대표하는 동탄가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당원, 지지자 등 각계각층 인사 700여 명이 함께했다.

정세균,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축하 영상을 보냈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같은 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장, 김병욱 경기도당 위원장 등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내가 꿈꾸는 동탄’이란 주제의 동탄비전 선포식은 일반적인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달리 각 세대를 대표하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약을 공 예비후보에게 제안하면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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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화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왼쪽서 두 번째)는 지난 16일 지지자들과 함께 ‘동탄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2024.3.16 /공영운 예비후보 제공

공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무능한 국정운영에 따른 경제위기와 민생고통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도 맡은 만큼 동탄가족을 위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사장 출신의 검증된 경제전문가로 알려진 공 예비후보는 18년간 화성을 터전으로 일한 인연을 강조하며 “말보다 실력으로 동탄의 혁신성장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 예비후보는 1964년 경남 산청 출생으로 진주 동명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 전략기획 담당 사장을 지냈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9호 인재로 영입되면서 동탄2신도시 화성을에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