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된 단독주거지역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하남시의회는 임희도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단독주거지역 집수리 지원 조례안’이 21일 열린 제328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도시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노후주택이 밀집된 단독주거지역 내 거주민의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한 ▲집수리 공사 및 경관 개선 사업 지원 ▲집수리 공사비 보조와 융자, 이자 보전 지원 ▲집수리와 관련된 정보제공을 위한 집수리 종합정보 시스템 구축 운영 ▲집수리 관련 통합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한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등과 관련한 행·재정적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조례안에는 집수리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구성하는 내용도 담겼다.
임희도 의원은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된 단독주거지역은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주민들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이 조례안이 최종 통과되면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된 단독주거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과 집수리 지원을 위한 근거가 마련돼 시민의 주거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2일 제328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