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 미사강변도시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로 구성된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가 출범했다.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는 지난 19일 이현재 하남시장 및 김성수·오지훈 도의원, 박진희·정병용·오승철·임희도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열어 미사강변도시 32단지 박일수 대표를 연합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엽합회에는 미사강변도시 총 36개 단지 중 22개 단지 입주자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로써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는 인구 13만여명에 달하는 미사강변도시의 주민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거듭나게 됐다.
연합회는 앞으로 ▲지하철 등 교통문제 ▲학교 과밀 현상 ▲수석대교 ▲미사한강공원 1호 저류지 활용 방안 등 지역 대표 현안에 대해 하남시 등 행정부처와 지역구 의원들과 함께 협조해 해결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박일수 신임 연합회장은 “미사강변도시는 위례·감일 등 하남시의 다른 신도시와 달리 지역 발전을 위한 입주민 공동 회의체가 없어 지역 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다”며“그러나 이제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가 발족한 만큼 지역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