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이 22일 컨벤션홀에서 제12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3년간 화성지역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한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지청장, 구본수 화성세무서장, 우병철 동화성세무서장,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부산 상공회의소에 이어 전국 3위에 오른 화성상공회의소는 2만여 기업인들의 이익단체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기업인 권익신장에 앞장서 왔다.
안상교 회장은 “법의 잣대보다 더 엄격하고 높은 규범의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할수 있도록 ESG경영지원을 통해 화성시 기업이 사회적 가치창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애로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안 회장은 이어 “ESG경영출범식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기업가정신 ERT선포식을 하겠다”면서 “이를 실천할 실무 워킹그룹에 화성시에 소재한 100개의 상장기업체와 40개의 외투기업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ESG실무위원회를 출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시장 개척을 돕겠다”며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와 전 세계 190여 개국 해외상공회의소를 연계하여 해외시장정보와 거래처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력난 해소에 앞장 서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인력난은 이제 모든 기업이 격고 있는 1순위 애로사항이 됐다. 외국인 근로자의 도움 없이는 제조업을 할 수 없는 시대와 환경이 됐다”며 “외국인들의 능력을 더 끌어 올리고 외국인근로자도 관리자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화성시를 비롯한 화성산업진흥원 등과도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