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 화성경기타운서 열려
3세대 가족 모집 등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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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24회 화성 효 마라톤 대회. /경인일보DB

화성시의 대표 행사인 '화성 효 마라톤 대회'가 오는 5월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효(孝)'를 테마로 한 가족 마라톤 대회인 '화성 효 마라톤 대회'는 2000년에 제1회 대회를 개최한 후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화성의 유서 깊은 행사다.

대회는 ▲하프코스 ▲10㎞ ▲5㎞(개인, 커플, 가족) 등 총 3개 코스로 진행된다. 다음달 16일까지 화성 효 마라톤 대회 홈페이지(www.hscity-marathon.com)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대회는 조부모, 부모, 자녀로 구성된 3세대 가족을 모집해 이색적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세대 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 효 마라톤 대회는 100만 대도시, 화성시의 대표 행사로 건강은 물론 다양한 세대와 가족이 효를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는 가족 마라톤 대회"라며 "3세대 가족분들을 포함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와 함께 전광판을 활용한 가족영상편지 및 코스 내 효 사랑 현수막 게첨, 효 콘서트 등 '효'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