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이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를 방문, 세교2·3지구 광역교통망의 선제적 해결을 건의했다.

24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1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이한준 사장과 강오순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오산IC 상공형 입체화 및 경부선 횡단도로 직결 연결로 개설 ▲(가칭)반도체고속도로~세교3지구 연결도로 개설 등 도로교통망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 시장은 "세교3지구가 지정되기 전 선제적으로 도로교통망을 확충하는 것은 세교 1·2·3지구로 대표되는 세교신도시에서 운암지구, 운암뜰 AI시티, 동오산 아파트지역, 원도심에 이르기까지 모든 오산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필요 과제들"이라며 LH의 세밀한 관심을 부탁했다.

시는 경부고속도로 오산IC의 입체화를 통한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직접 연결, 운암뜰 AI시티 예정지 인근의 하이패스 진출입로 개설, 오산IC 추가 진출입로 개설 등을 건의했다.

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