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병점역 환승센터를 복합환승센터로 격상 추진키로 했다.
시는 2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 세미나실에서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타당성평가 및 개발계획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환승센터는 버스 전철 등 교통수단간 환승시설이 상호 연계성을 갖는 단순 집합시설이다. 반면 복합환승센터는 환승센터내 경제활동(편의 상업 문화 업무 숙박 주거시설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시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인 ‘1호선 화성시내 전구간 지중화 및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과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에 병점역을 현재 환승센터에서 복합환승센터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병점 구도심과 병점 뉴타운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철도, 버스, 동탄도시철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등 다양한 교통시설의 편리한 환승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민간 상업시설 도입 등의 개발계획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