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10일 고향사랑 기부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고 다음 주자로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를 지목했다. 2024.5.10 /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이 10일 고향사랑 기부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고 다음 주자로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를 지목했다. 2024.5.10 /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이 10일 지역사회 기부문화 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릴레이로, 국회의원 또는 지자체장이 기부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100만 특례시에 걸맞게 지역특성에 맞는 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제도”라며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성공적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정 시장은 다음 주자로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를 지목했다.

2023년 1월1일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을 떠나 타 지자체에 거주하며, 고향에 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