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놀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210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2024.6.4 /화성도시공사 제공
화성도시공사가 놀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210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2024.6.4 /화성도시공사 제공

화성도시공사(사장·김근영, 이하 HU공사)는 최근 한솔어린이공원에서 ‘놀이터 가위 테러’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적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210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HU공사는 그동안 시설물 안전운영을 위해 매월 정기 점검을 진행해왔지만 이번 사건 발생 이후 시민의 불안감 해소 및 모방범죄를 예방하기위해 특별 안점점검을 추가로 실시했다.

특별 안전점검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공원 내 놀이기구 안전성 점검, 시설물 파손 여부, 관리 상태 등을 공사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세밀하게 점검,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 발견된 문제점은 즉각 시정 조치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체계적인 공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근영 사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시설물 곳곳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살펴 모방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한 시설물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