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가 지난 한 해 동안 교육, 연구, 봉사 등에 헌신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둔 교원들을 ‘올해의 교수’로 선정해 포상했다. /삼육대 제공
삼육대가 지난 한 해 동안 교육, 연구, 봉사 등에 헌신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둔 교원들을 ‘올해의 교수’로 선정해 포상했다. /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제해종)는 지난 한 해 동안 교육, 연구, 봉사 등에 헌신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둔 교원들을 ‘올해의 교수’로 선정해 포상했다.

삼육대는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3학년도 SU-GLORY 우수교원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SU-GLORY 우수교원은 관련 세칙에 따라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심사가 이뤄진다. 교육, 연구, 산학협력, 봉사 영역에 대해 평가한 결과를 교원인사위원회에서 추천하고, 총장이 최종 승인해 선정한다. 올해(2023학년도 실적 기준)에는 교육 5명, 연구 1명, 봉사 1명 등 총 7명의 교원이 포상을 받게 됐다.

먼저 ‘우수교육자’는 단과대학별로 ▲인문사회·신학대학 유아교육과 김길숙 ▲과학기술·미래융합대학 화학생명과학과 김미경 ▲보건복지·약학·간호대학 간호학과 김현영 ▲문화예술·교양대학 음악학과 오혜전 ▲특성화트랙 음악학과 김수진 교수 등이 선정됐다.

우수교육자는 학부수업이 연간 18시수 이상인 전임교원 중 최근 3년간 강의 평가 점수 평균이 85점 이상인 자, 업적평가 교육 영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자를 대상으로, ▲강의 수월성 ▲교수방법 개발 및 교육개선 노력 ▲학생과의 소통 ▲학생 지원 등 세부 지표를 평가했다.

‘우수연구자’는 인공지능융합학부 양민규 교수가 선정됐다. 최근 3년간 논문실적(Q1 논문 편수, SCI(E)급 논문 편수, IF 총합 등), 교외 연구비 수주 실적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양 교수는 지난해 산학협력 우수자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교원의 영예를 안게 됐다.

‘우수 봉사자’는 유아교육과 김정미 교수가 선정됐다. 대학의 선교사명 구현에 공헌한 교수를 교목처의 추천을 받아 뽑았다. 김 교수는 지난해 교육혁신원장으로 수고하며, BFFL(Biblical Foundation of Faith and Learning) 교수법을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BFFL은 전공 및 교양 교과목을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교육하여 신앙과 학문의 통합을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김 교수는 지난해 우수 교육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제해종 총장은 “대학의 강의와 연구, 봉사를 위해 남다른 정성과 노고를 기울여 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사역이 우리 대학을 더욱 든든하게 세우고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