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19일 당내 경선을 통해 재선의 송선영 의원을 후반기 부의장으로 내정했다. 이날 경선에선 송 의원이 6표, 박진섭 의원은 5표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재선의 배정수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김미영 의원과 민주당 위영란 의원은 조만간 회동을 갖고 5개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과반 의석(13석)을 확보하고 있는 민주당은 3개 상임위를, 반면에 국민의힘(11석)은 전반기 합의문에 따른 후반기 3개 상임위원장 보장 약속이행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에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27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원구성을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