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원(원장·신금철)은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7일 오후 3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9회 광주시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72년 국가가 지정한 ‘문화의 날’을 기념하며 시작된 광주시 문화의 날 행사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행사는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고자 ‘조선 대금의 명인인 고불 맹사성’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공연이 펼쳐진다.

고불 맹사성은 광주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로 조선시대 명재상이자 청백리의 대명사로 불리고 음악을 집대성하며 대금을 즐겨 연주하기도 한 인물이기도 하다.

광주문화원은 “이번 공연이 광주의 대표적 인물인 고불 맹사성의 생애와 정신을 관악의 선율을 통해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예매는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광주문화원 홈페이지(www.gjmh.or.k)에서 예약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