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증, 해마다 지원금액 확대
노후화 점포 환경개선 320곳 혜택


가평군이 지난해 소상공인지원과 신설 후 지역 소상공인 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크게 확대했다. 특례보증은 2022년 41억4천100만원에서 소상공인지원과 신설 후 2023년 43억7천100만원, 2024년 56억5천500만원으로 해마다 지원규모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노후화된 점포환경 개선을 위해 점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점포환경개선사업 예산은 2022년 7억5천만원에서 2023년 9억원, 2024년 15억7천400만원으로 크게 확대했다. 또 2022년까지 지원액 가운데 10%를 자부담했으나 지난해부터는 자부담을 없애고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업체는 2022년 175곳에서 올해는 320곳으로 늘렸다.

지난해부터 소상공인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올해는 첫출발 응원 창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올해 상면 상가번영회가 경기도 브랜드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돼 2억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한 것을 비롯해 총 6건의 공모사업에서 3억6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가평 GP페이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