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오는 13일 감일신도시에 개장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이현재 하남시장이 오는 13일 감일신도시에 개장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오는 13일 감일신도시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감일문화공원 내에 910㎡ 규모로 마련된 ‘어린이 물놀이장’은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새롭게 운영하는 임시 물놀이 시설로, 8월 18일까지 주말에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에는 튜브수조 2기와 더불어 워터슬라이드를 비롯 남녀 탈의실과 캐노피 쉼터가 설치됐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 등도 물놀이장 곳곳에 배치된다.

다만 우천시에는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으며 구토·배변 등 수질오염 요인이 발생할 경우 당일에는 물놀이장을 폐장한다.

이현재 시장은 “감일신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중심가인 감일지구 문화공원에 임시시설물을 설치해 물놀이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하남시는 물놀이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행복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매일 시간당 염소 잔류량 자체검사를 실시하고, 당일 사용한 물은 운영종료 후 모두 배출한 후 다시 새물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운영해 최상의 수질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