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시장, 취임후 발빠른 행보
"시민 삶의 질 향상 뒷받침 노력"


화성시는 민선 8기 전반기 2년동안 국내외 주요 기업으로부터 10조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정명근 시장이 2022년 7월 취임 후 약속했던 '임기 내 20조 투자유치'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주요 투자 유치 사례를 보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고성능컴퓨팅(HPC) 센터 1조5천억원 ▲ASM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1천350억원 ▲TEL R&D센터 2천억원 ▲ASML 화성 뉴(New) 캠퍼스 1조원 ▲기아차 PBV(중형) 전기차 전용 공장 1조원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 국가 공모 사업 740억원(국비) ▲양감·송산 수소복합에너지센터 건립 2천300억원 등이다.

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도시성장과 시정운영의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경부라인의 K-반도체 벨트, 서해안권 K-미래차 클러스터, K-바이오 핵심도시 등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글로벌 주요 기업 중심의 전략적인 투자유치를 진행해왔다. 또한 정 시장 공약 사항인 '20조원 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해 7월 투자유치과와 '20조투자유치팀'을 신설해 글로벌 기업 유치에 노력해 왔다.

정 시장은 "시의 지난 20여 년간 놀랄만한 발전은 동탄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과 관내 2만8천여 개 기업들의 성장에서 기인됐다"며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종합병원 유치 등 국내외 유망기업 유치를 통해 20조 투자유치를 조기 달성해 화성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