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있다. 2025.5.4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있다. 2025.5.4 /연합뉴스

국민의힘, 단일화 추진기구 당내 설치키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5일 첫 대면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국민의힘 관계자와 한덕수 후보 캠프에 따르면 두 후보는 부처님오신날인 5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참석한다.

김 후보가 전날 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최종 확정되고, 한 후보가 지난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두 후보가 공개적으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 후보는 전날 김 후보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대선 주자로 확정된 직후 전화를 걸어 격려하는 등 약 10분간 통화했다.

양측이 후보 단일화 추진을 공식화한 만큼 첫 대면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김 후보와 한 후보의 단일화 추진 기구를 당내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의종·김우성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