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우리은행배 제물포 르네상스 국제 마라톤 대회가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이번 대회는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을 출발해 월미도 일대를 도는 5㎞ 코스와 수인사거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10㎞ 코스가 운영됐다.

전체 참가자 중 약 30%인 1천700여 명이 타 지역에서 방문했고, 외국인 2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외부 방문객이 찾는 계기를 만들며 인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물포의 매력을 알릴 수 있었다. 본 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