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장 특설무대… 35명 시니어모델, 지속가능 패션 선보여

꽃잎 문양 ‘모리텍스’ 컬렉션도… “성숙한 아름다움 뽐내며 자신감 워킹” 울림

사진/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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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꽃이 만발한 런웨이에서 펼쳐진 시니어모델들의 화려한 패션쇼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2025 꽃향기 어울림 패션쇼’ 특설무대에서 시니어 모델들이 런웨이를 하고 있다. 2025.5.2 사진/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지난 2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2025 꽃향기 어울림 패션쇼’ 특설무대에서 시니어 모델들이 런웨이를 하고 있다. 2025.5.2 사진/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최하고 한국모델협회(KMA) 주관, 경인일보가 후원한 ‘2025 꽃향기 어울림 패션쇼’가 지난 2일 고양국제꽃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2025 꽃향기 어울림 패션쇼는 키즈 치어리딩팀의 공연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2025.5.2 사진/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이번 2025 꽃향기 어울림 패션쇼는 키즈 치어리딩팀의 공연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2025.5.2 사진/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사랑스러운 키즈 치어리딩팀의 공연으로 문을 연 패션쇼에는 35명의 시니어모델이 런웨이에 섰다.

사회는 아나운서 임평순씨가 맡았다.

지난 2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2025 꽃향기 어울림 패션쇼’ 특설무대에서 시니어 모델들이 런웨이를 하고 있다. 2025.5.2 사진/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지난 2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2025 꽃향기 어울림 패션쇼’ 특설무대에서 시니어 모델들이 런웨이를 하고 있다. 2025.5.2 사진/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패션쇼 1부에선 식사동구제생활화협회의 협찬으로 데님을 활용한 지속가능 패션의 트렌드가 제시됐다.

송화섭 식사동구제생활화협회 사무국장은 “오늘 무대에 선 시니어모델과 함께 의상 한 벌 한 벌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패션쇼를 준비해준 관계자와 모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2025 꽃향기 어울림 패션쇼’ 특설무대에서 시니어 모델들이 런웨이를 하고 있다. 2025.5.2 사진/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지난 2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2025 꽃향기 어울림 패션쇼’ 특설무대에서 시니어 모델들이 런웨이를 하고 있다. 2025.5.2 사진/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2부에선 꽃잎이 흩날리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의상으로 표현한 ‘모리텍스’의 컬렉션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모리텍스는 올해로 22년째 대구시 등에서 상업 패션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2025 꽃향기 어울림 패션쇼는 화려한 꽃잎을 형상화한 ‘모리텍스’ 컬렉션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25.5.2 사진/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이번 2025 꽃향기 어울림 패션쇼는 화려한 꽃잎을 형상화한 ‘모리텍스’ 컬렉션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25.5.2 사진/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화창한 봄날, 꽃과 함께한 패션쇼를 보면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현장에서 시민 모델을 뽑는 이벤트엔 참가자가 몰릴 만큼 호응이 뜨거웠다.

시니어 모델들이 의상을 차려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델들이 입은 청색 멜빵은 구제 데님을 활용한 의상으로 ‘지속가능 패션’의 트렌드를 제시한다. 2025.5.2 사진/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시니어 모델들이 의상을 차려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델들이 입은 청색 멜빵은 구제 데님을 활용한 의상으로 ‘지속가능 패션’의 트렌드를 제시한다. 2025.5.2 사진/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패션쇼를 연출한 주정은 교수는 “시니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남은 인생의 의미와 도전을 위한 깊은 울림을 전하도록 했다. 성숙한 아름다움을 뽐내며 자신감 넘치는 워킹으로 화답해 준 시니어모델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시니어 모델들이 의상을 차려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델들이 입은 청색 멜빵은 구제 데님을 활용한 의상으로 ‘지속가능 패션’의 트렌드를 제시한다. 2025.5.2 사진/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시니어 모델들이 의상을 차려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델들이 입은 청색 멜빵은 구제 데님을 활용한 의상으로 ‘지속가능 패션’의 트렌드를 제시한다. 2025.5.2 사진/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임주완 한국모델협회장은 “한국모델협회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이렇게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시니어들이 내면의 여유를 승화시키고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장을 마련해 준 고양시와 경인일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2025 꽃향기 어울림 패션쇼는 공연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2025.5.2 사진/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이번 2025 꽃향기 어울림 패션쇼는 공연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2025.5.2 사진/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한편 2025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달 25일 개막해 오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