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이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1기 이천시의회 의정모니터단원’ 13명에 대한 위촉식이 열렸다. 2025.5.7 /이천시의회 제공
지난 7일 이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1기 이천시의회 의정모니터단원’ 13명에 대한 위촉식이 열렸다. 2025.5.7 /이천시의회 제공

이천시의회(의장·박명서)가 지난 7일 브리핑룸에서 ‘제1기 이천시의회 의정모니터단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연령, 성별, 거주지역, 전문성 등을 고려해 선발된 13명의 단원들은 향후 2년간 시의회와 시민 간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의정모니터단은 이천시의회 의정모니터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주요 활동은 의정활동 제안 및 의견제시, 시민불편사항·제도개선사항 건의, 자치법규 제·개정·폐지 관련 건의, 의회 방청 및 홈페이지 모니터링 등을 통해 열린 의정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의회 포상 조례에 따른 포상 등 다양한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박명서 의장은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은 시민에게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상대적으로 시민의 체감도가 높은 자치법규 개정과 민생현안 해결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의회-시민 협업모델을 정착시켜 주민주도형 지방자치의 표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