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19일 코엑스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12일부터 6월15일까지 사전 신청 접수
정명근 화성시장의 핵심공약인 투자유치 20조원 조기달성과 +α를 겨냥한 설명회가 내달 진행된다.
화성시는 오는 6월1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화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이에 앞서 이달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사전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접수를 완료한 기업 중 주요 150여 개 기업을 초청해 화성시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산업단지 분양 홍보 및 개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시 투자설명회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신기술 신산업 기반의 스마트 도시로 발전하는 화성시의 잠재력 및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홍보의 장이 마련돼 국내외 50여 개사에서 100부수 이상을 설치해 1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정 시장 취임 후 17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달성했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조원 투자유치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내부적으로 임기내 최대 25조원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화성시의 우수 인프라 소개 ▲투자유치 인센티브 안내 ▲현재 분양 중인 3개 산업단지(송산그린시티 남측산단, H-테크노밸리, 화성우정국가산단)의 분양 상담 ▲첨단산업을 주제로 한 포럼 등이 마련됐다.
지난해 설명회에는 1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약 1조1천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이 접수됐다. 시는 올해 역시 많은 기업의 관심이 예상되며 전략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올해 설명회는 첨단산업 포럼과 기업 투자사례 발표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기업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