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권영세, 김용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5.12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권영세, 김용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5.12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치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선 결과를 12일 추가 발표한 가운데 경기지역 인사들이 주요 보직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용태(포천가평)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청년본부장에 임명했다. 이번 경선에 참여했던 4선 중진 안철수(성남분당갑)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함께 뛴다.

김문수 후보를 보좌할 비서실에는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이 정무특보단장, 이용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이 수행부단장으로 합류했다.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은 후보전략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고, 경선 때 김문수 후보 캠프 대변인으로 활약한 조용술(고양을) 당협위원장은 선대위에서도 대변인직을 이어간다.

이 밖에 선거 관련 법률 대응에 나설 클린선거본부에는 ‘전당대회 개최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던 장영하(성남수정) 당협위원장이 진실대응전략단장을 맡았다.

한편 국민의힘 선대위는 김 지명자와 안 의원을 포함해 주호영·권성동·나경원·황우여·양향자 등 7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갖췄다. 당 사무총장에 내정된 박대출 의원은 총괄지원본부장을 맡았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