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혁신모델 설계한 도시전략가

사회적경제위 전략총괄 부위원장 겸직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 총괄특보단에 ‘후보직속 대외협력특보단’, 중앙선대위 산하 ‘사회적경제위원회’를 발족하고 정책네트워크 전문가인 이회수(사진) 김포시갑특보단장을 각각 대외협력특보단장과 사회적경제위 부위원장에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회수 특보단장은 앞으로 시민사회단체, 직능경제단체,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주체 등과 연계한 실전형 선거지원 조직을 수도권 중심으로 구축하게 된다. 이 후보의 경청투어와 소통창구 운영을 지원하면서 중도·서민층과의 공감대 형성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 단장은 또 이번 대선 기간 사회적경제위 전략총괄 부위원장 자격으로 윤석열 정부 시기 위축된 사회적경제 생태계 회복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소셜벤처 등과의 정책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실행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이회수 단장은 이뿐 아니라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위원회’ 정책위원장을 맡아 이 후보의 대선 어젠다인 ‘잘사니즘’과 관련해 기본소득·기본주거·에너지·교통·복지 등 생활밀착형 의제를 체계화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교통공사 초대 상임이사(이후 사장 직무대행 수행)를 역임한 이 단장은 대중교통 혁신모델을 설계한 실무형 도시전략가로 통한다.

이회수 단장은 “시민사회, 민생경제, 지역개발정책, 교통정책에 이르기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국민통합과 회복의 메시지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