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마음으로 모두가 행복한 일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고양 4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한나라당에서 당선된 고양일산을 김영선 당선자는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 연일 터져나오는 굵직굵직한 이슈들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다”며 “지지하지 않았던 주민 역시 자랑스런 일산 주민임을 잊지 않고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일산은 점점 늘어가는 인구로 교통과 교육, 환경, 여성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이 발전을 위협하는 등 과도기에 놓여있다”며 “공약의 첫째란을 비워둔 의미처럼 늘 주민과 함께 살 맛 나는 일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국회 등원과 함께 “서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당리당략적 정쟁은 지양하고 정책적인 대안제시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미 한나라당에서 선거기간 일자리 창출을 비롯 경제살리기를 제1의 해결과제로 제시하는 등 다양한 정책들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를 적극 추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경의선 건설방식과 관련해서는 “좀 더 신중한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고양시를 비롯한 관계기관 및 단체들이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므로 객관적인 입장에서 합리적인 해결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신중하게 접근했다.
그는 “일산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깨끗한 정치, 전문가 정치, 상생의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17대 의정활동 방향을 피력했다./고양
[당선자 인터뷰] 고양 일산을 김영선 당선자(한)
입력 2004-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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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4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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