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수준높은 시민들에게 약속드린 공약사항을 이행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다시한번 고개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3선의원에 성공한 한나라당 안상수(과천·의왕)당선자는 “이번 선거가 탄핵을 심판하는 선거인지,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의정활동을 평가하는 국회의원 선거인지 분간하기 어려울만큼 힘든 선거였는데 냉철하게 판단해 주신 현명한 과천·의왕 유권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안 당선자는 “선거초반 탄핵태풍 때문에 1주일 가까이 선거운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때문에 상가 등 목표했던 곳에 제대로 다니지 못한게 사실인데도 귀한 표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갚아드리겠습니다”고 자신을 지지한 유권자들에게 약속했다.
그는 앞으로 의정활동에 대해 “우리 한나라당이 다시 영남 중심으로 가는게 아닌가 싶은 결과가 나왔는데 그래선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남이 아닌 수도권 중심으로 가야 당도 살고 다음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과천의왕지역구 의원으로서도 물론이지만 수도권 출신 3선의원으로서도 당의 중심에 서서 급진주의로 흐르는 여당을 견제하는 새로운 보수세력으로 위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당선자는 끝으로 “그동안 열심히 의정활동을 했다고 자부했는데 탄핵에만 매달려 선거를 치른 탓에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다. 우선 푹 쉬면서 마음의 상처를 다독이고 싶다”며 다시한번 지지해준 유권자들에게 감사했다. /과천
[당선자 인터뷰] 과천·의왕 안상수 당선자(한)
입력 2004-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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