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박상일기자]'2010 수원 시민창안대회'가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원시와 (재)희망제작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 대회는 시민들이 수원지역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익적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직접 실행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한 달여 동안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suwonidea.com)를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한 결과, 총 151개의 아이디어가 제안됐으며 이 중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개의 본선 진출 아이디어가 가려졌다. 이 중 최종 선정된 5개 아이디어에 대해 100만원의 아이디어 실행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지원됐고, 제안자는 약 석 달 동안 아이디어를 가다듬어 직접 이를 실행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지난 19일 오후 2시 수원 화성박물관에서 열린 결선발표회에서는 최종 선정된 5개 아이디어 제안자들이 아이디어 현실화 과정 및 결과를 소개하고,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시민들의 현장 투표로 자웅을 겨뤄 최종 3개의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 프로젝트에는 청년들이 개발하고 싶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인 청년둥지팀의 'Let's Fly 청년재능 벼룩시장'이 선정됐고, 2위에는 소셜벤처 더버튼팀의 '알콩달콩 메모판 프로젝트'가, 3위에는 설낭팀의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 지도(퍼즐조각 맞추기)'가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에게는 각각 300만원·200만원·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민창안대회 최우수 '청년둥지팀'
市 '청년재능 벼룩시장' 아이디어 호평… 2위엔 '소셜벤처'팀
입력 2011-02-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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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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