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박상일기자]수원시는 시민들이 생활에 유익한 건축을 이해하고 건축의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도록 '경기시민건축대학'을 마련해 25일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 경기건축가회에서 주관하는 경기시민건축대학은 25일 오후 2시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수원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경기건축가회는 생활에 유익한 건축을 이해하고 아름다운 건축 문화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7개 강좌를 5주간에 걸쳐 강의할 예정이다.
개강일인 25일에는 김경숙 동원대학 교수가 시민건축대학 운영 요강을 소개한 뒤 김동훈 홍익대 교수가 공공디자인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백운수 교수의 재개발·재건축 강의, 이승복 연세대 교수의 친환경 건축물,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의 수원형 마을만들기 등 알찬 강의가 이어진다.
다음달 15일에 열리는 제6강좌에서는 화성연구회 염상균 이사와 함께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답사하며 건축가들과 시민과 함께하는 답사의 장도 마련됐다. 강좌 마지막날인 6월 22일에는 염태영 시장이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경기시민건축대학은 경기도건축가회가 지난 2003년 개설한 후 도내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돼 왔으며, 이번에 제9기를 맞이해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유치를 희망해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건축으로 짓는 생활의 지식창고
경기시민대학 오늘 개강… 5주간 7개 강좌 진행
입력 2011-05-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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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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